해외여행/2024 발리, 쿠알라룸푸르

발리 여행 | 울루와뚜, 슬로반 비치, 아사이 볼, 울루와뚜 원숭이

제이시티의 시트콤 라이프 2024. 6.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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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놀이로 지친 몸을 이끌고 아침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서핑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네요.

다들 부지런하군요.

 

 

아사이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든든히 속을 채워줍니다.

인도양을 바라보면서 서핑하는 이들을 보며

한가로이 앉아있으니 여기가 발리구나 싶네요.

 

한가로운 시간도 잠시

동네 양아치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 오더니

카페 사장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바나나를 그냥 막가져가서 먹기 시작해요.

그런데 사람들도 직접적으로 제지를 하지는 못해요.

소리만 지르고 위협만 할뿐이지.

그 양아치들을 소개합니다.

 

 

 

훔쳐먹는 주제에 껍질도 까먹는 저 여유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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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양이 차지를 않나 봐요

저를 노리더군요

응..... 왜에~~~~

 

 

저의 아침식사는 이 녀석이 마무리를 지어주네요.

너 뭐냐 하고 째려보니까

하악질 하더라고요.

이쪽 울루와뚜 사원 쪽 원숭이들이 좀 난폭하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동네 양아치 깡패 맞습니다.

 

그래도 어찌 됐든 내 아침식사를 뺏어먹은 것이니

밥값은 해야겠죠?

너의 초상권을 지켜줄 수는 없고, 너의 범죄현장을 영상으로 남기마~~~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하지 마세요!

현지인들도 밀대나 이런 것들로 내쫓으려 하지 가까이 가지 않아요.

저는 그냥......

아침을 뺏긴 것이 억울했을 뿐이에요.

 

 

이렇게 아침을 보내고

저는 우붓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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