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 튀르키예

튀르키예 여행 | 박해를 피해 만든 지하도시 데린구유(입장료)

제이시티의 시트콤 라이프 2024. 7. 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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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지역 : 앙카라 → 카파도키아

관광지 : 한국공원 → 소금호수 →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박물관  괴레메 국립공원 카파도키아 유적

 


데린구유에 들어가기 전에

 

튀르키예 지역(땅)의 역사 속에 기독교 역사도 함께 하는데

그중에 박해를 피해서 지하에 건설한 데린구유를

여행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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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린구유

카파도키아에 위치한 지하도시이다. 대략 4천 년경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부드러운 화산암 속을 파서 만든 도시이다.

깊은 우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데린구유는 지하 8층까지 발굴되었으며, 깊은 층들이 존재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곳은수천 개의 방들로 연결되어 있으며, 교회, 학교, 공동 부엌, 회의장소, 마구간, 포도주 제조 구역까지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45분

휴무일 : 없음

입장료 : 300TL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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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시 데린구유

 

그 옛날 박해를 피해서 지하에 도시를 건설한 기독교인들의

삶의 모습을 알 수가 있다.

지하 8층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지하 8층까지 개방했지만 일본관광객들이 길을 잃어 구조된 이후로는

지하 4층까지만 개방한다고 한다.

 

지하도시안에는 부엌도 있고, 인간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다 마련되어 있다.

이런 곳에서 생활하려면 식량은 어떻게 조달했을까? 생각했는데

밤에 나가서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빛이 들어오는 데린구유

 

이렇게 빛이 들어오는 공간도 있다.

사육하는 동물들을 이곳에 데려와서 햇빛을 보게 했다고 한다.

옛날 다큐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빛을 보지 못하고 동굴에서 키운 소가

차츰 실명을 했다고 한다. 

눈의 기능이 필요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퇴화된 것이 아닐까

그런 것들을 보면 동물들이 그렇게 되기 전에

한 번씩 햇빛을 보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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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린구유내에 위치한 학교

 

데린구유 안에는 교육시설도 존재한다.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세례도 받고 했다고 하는데 저 움푹 파인곳이 앉아 있는 자리고

올라와 있는 곳이 책상역할을 했던 곳이리라.

 고난이 있을수록 교육에 힘써야 한다는 것은

그 당시 기독교인들도 알고 힘을 썼나 보다.

우리나라도 6.25를 겪고 나서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교육에 힘쓴 덕분에 자원도 없는 나라가 빠른 성장을 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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