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여행

삼청동 단팥죽 맛집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리뷰

제이시티의 시트콤 라이프 2024. 7.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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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휴무일 :  없음

위치


 

요즘은 예배 끝나고 삼청동 맛집 도장 깨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도장깨기중에 으뜸은 바로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의 단팥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안으로 들어오시면 옛날 다방이 생각납니다.

정겹고 시대의 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팥 샤베트

 

이거슨 서비스로 주신 단팥 셔벗입니다.

여름 한정으로 주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음 엄청 맛있어요.

진하고 고급스러운 셔벗을 먹는 거 같아요.

 

단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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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죽 맛집을 왔으면, 단팥죽을 주문해야지요~~~~

 

개인적으로 텁텁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단팥죽은 전혀 텁텁하지 않습니다.

단팥죽에는 계핏가루와 은행, 섭섭지 않게 넣어주는 밤, 콩,

그리고 커다란 새알 옹심이가 하나 들어있어요.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토핑은 입안을 가득 차게 합니다.

단팥죽은 곱게 갈았는지 팥껍질도 씹히지 않는 고운 죽입니다.

맛이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조선시대 왕이 다과로 먹었다면

이런 식의 단팥죽을 먹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너무 달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단팥의 원물을 느끼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는 포장서비스도 하는데요.

집에서 차갑게 먹어봤더니 서비스로 주셨던 단팥 셔벗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 나요.

여태껏 먹던 팥죽과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나의 훌륭한 디저트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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