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도 가물가물한 2010년 태국 패키지여행을 써보려고 한다.
와우.... 😨
10년도 넘은 여행을 기록하려니 어디부터 해야 할지....
그래도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그때 찍었던
핸드폰 사진은 포맷되어 버리고, 겨우 디카에 남아있던
사진 몇 장으로 추억을 기록해야겠다 ㅎㅎ
밤비행기로 방콕도착해서 하룻밤 자고
제대로 여행을 시작하는 두 번째 날
힐튼호텔의 조식은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다들 피곤하지만 즐거운 척 😁
패키지여행은 피곤한 것이다.
어쩔 수 없다.
가족여행은 패키지가 정답!!!!
다음 스케줄은 태국왕궁 방문하기
이곳을 들어갈 때는 현지가이드와 함께 가야 한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자국민을 위해서 중요한 유적지를 투어 할 때는
현지가이드와 동행해야 하는 곳이 많다.
이곳도 현지가이드 동행했던 곳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있으니
자신의 발 청결에 유의하자!
다니다 보면 현지가이드들이 관광객들 발냄새에
아주 힘들어한다.ㅋㅋㅋㅋㅋㅋ
오전일정을 마치고 우리 일행은 파타야로 이동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 시기가 4월 초였는데, 저때는 태국도 명절(왕조 창건일)이라고 한다.
태국사람들도 휴가지로 파타야를 주로 간다고 하는데,
하필 우리 여행기간이 그때여서
고속도로가 엄청 밀렸다.
점심시간이 돼서 들른 로얄드래곤 식당이다.
방송으로만 보던 롤러스케이트 타고 서빙하는 식당인데,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그렇게 화려한 모습의 서빙은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가이드님 말로는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음식을 주문해 놓았다고는 하나
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다들 맛있어서 먹느라 손과 입이 너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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