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지역 : 이스탄불 → 앙카라
관광지 : 그랜드바자르 → 돌마바흐체 궁전
패키지여행이 그렇듯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미 너무 피곤한 관계로 시차적응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바로 준비하고 그랜드 바자르 갈 준비를 합니다.
그랜드 바자르에 들어가기 전에 환전할 시간을 줍니다.
근처에 환전소가 많거든요. 가이드분이 안내를 해줘요.
그랜드 바자르
세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15세기 실크로드를 타고 건너온 동서양의 문물이 교환되었던 시장에서 출발 했습니다. 그 역사도 600년이 넘습니다. 주말엔 하루40만 명정도가 방문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7시
휴무일 : 일요일 휴무
입장료 : 호갱이 되시지 않는다면야 입장료는 없고요, 호갱이 되시면 그것이 입장료입니다. (어딜 가나 소매치기 주의!)
이른 아침에 이동해서 그런지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도 여럿 됩니다.
특별히 쇼핑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한국사람들한테 유명한 가게는 그랜드 바자르가
아니기도 해서 이곳저곳 기웃거려만 봤어요.
돔이 설치돼서 실내 같은데 이곳에서도 담배를 피우네요.
흡연에 너무 관대한 나라
제발 멈춰!
그랜드 바자르는 워낙에 큰 시장이어서 입구가 여러 군데 있어요.
모이기로 한 장소에 좀 일찍 나왔는데 다들 빨리 나오셨네요.
재미없었나 봐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패키지여행에서 저는 혼자 여행온 동생이 있어서 그 친구랑 동행하면서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같이 다녔네요.
이렇게 친구를 만들어 가는 거죠 ㅎㅎ
다음은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고고싱~~~
돌마바흐체 궁전
바다를 메워서 간척한 곳에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지은 유럽풍 건축물입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사받은 750개의 전구로 장식된 샹들리에가 '황제의 방' 천장에 매달려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또한 터키 건국의 아버지인 케말 아타튀르크가 1938년 서거할 때까지 사용했던 방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방의 시계는 케말 아타튀르크를 기리기 위하여 지금도 그가 사망한 시각인 9시 5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입장료 : 외국인 1050TL(내국인과 가격이 다릅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돌마바흐체 궁전은 너무 아름다워요.
실내는 촬영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마지막 왕조까지 살았던 궁전이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쫓겨났다서 프랑스에서 망명생활을 했다지요.
전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샹들리에
궁전이 화려해서 모든 것이 휘황찬란하다.
실내도 아름답지만 실외에서 바라보는 궁도 예쁘고,
바로 앞에 보스포러스 해협이 있어서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일하다가 나와서 정원을 거닐면서 보스포러스 해협을 보면 스트레스 풀리거 같다는...
사람을 보고도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고영희!
튀르키예의 길고양이나 떠돌이 개들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동물들한테 많이 야박한가 봐요.
애들이 경계하느라 바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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