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차
지역 : 이스탄불
관광지 : 파티흐 톱카프 (하렘) → 집으로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마지막 날이지만 오후 비행기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
마지막 여정을 합니다.
톱카프궁전 투어와 궁전 내에 있는 고고학 시리즈인 하렘투어가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스케줄입니다.
고고학 시리즈 '톱카프 하렘'
우선 고고학 시리즈인 '톱카프 하렘'으로 입장합니다.
첫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길에 자갈로 문양을 넣어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거슨! 술탄이 지나간다.
내 발소리를 들어라!!!
술탄이 걸으며 신발과 자갈이 마찰을 일으켜서 소리가 나면
하렘의 여성들이 이를 듣고 술탄이 왔다는 것은 알려주는 신호 같은 것입니다.
하렘을 관리하는 내시 밀랍인형입니다.
왜 흑인일까요???
혹시 부정한 일을 저질렀다면 아이가 태어났을 때
바로 확인 가능하겠죠!!!
여기는 왕과 왕비 왕실 가족들이 모여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화려하지만 톱카프궁전은 궁전 답지 않게 굉장히 소박하게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유목민족이었기에 실용성을 더 따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궁전에는 화려함을 강조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톱카프 궁전은 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모세의 지팡이'가 제일 궁금했어요.
탄소연대법으로 측정해 보면 그 당시 지팡이가 맞다고 하는데요....
보고 나서 쓰읍............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그 당시의 지팡이는 맞을 수 있지만
모세가 썼는지 모세 친구가 썼는지
어떻게 알죠????
모세가 살던 시대가 천 년 전 이천 년 전도 아니고
BC시대의 사람의 물건을......
의문만 남긴 지팡이였습니다.
아 궁금하다!!!
고고학계 학자님들아 좀 더 연구를 해서
나한테 확신을 주지 않겠니?????
칼보고 가십쇼~~~
튀르키예의 찬란한 유물 보고 가십쇼~~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으니
이 화려하고 영롱한 다이아몬드를 보십쇼~~
아기 주먹보다 큰 거 같습니다.
사실 보석이 가치를 모르면
한낱 돌덩이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것을 발견한 이 가 다이아인지 모르고 스푼과 바꾸었다고 해서
스푼 다이아몬드라고 불려지는 것입니다.
이걸 산 보석상은 로또 맞은 거죠 ㅋㅋㅋㅋ
갑옷과 무기 보십쇼~~~
톱카프 궁전은 건물이 여러 채 있는데 하나의 건물마다
주제를 정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8박 9일의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음에는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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