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오전 일정은 푸트리 우붓스파 3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저는 전날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그랩 오토바이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지도검색이 자꾸만 푸투리 우붓스파 2로 잡히는 거예요.
저는 푸트리 우붓스파 3으로 예약했는뎁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어갔습니다.
아 더워요
더워!!!
거의 다 도착해서 보니
앗!!!
푸트리 우붓스파 2랑 푸트리 우붓스파 3랑
아주 가까워요 ㅠㅠ
푸트리 스파는 한국인한테 유명한 곳이에요.
그래서 기대를 품고 갔답니다.
알잖아요 한국인은 마사지에 진심인 거~~~
마사지를 어떤 종류를 할 건지 묻더라고요
전통마사지를 하겠다 했더니
압이 센 걸 원하면 스포츠 마사지랑
로미로미 마사지를 추천하더라고요.
한국인이 많이 온다더니
미리 말씀해 주시네요.
아 그리고 계산은 현금입니다.
카드 결제 시 세금을 추가로 내셔야 해요.
방을 안내받고 원하는 오일을 골라야 해요.
그러면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압이 있는 마사지이니
뭔가 오일을 바르고 문질문질 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압은 아니에요.
마사지를 마치고 그랩 오토바이를 타고 데우스 매장에 가서 티셔츠도 사고
티켓 투 더 문도 방문 했어요.
티켓 투 더 문에서 슬링백이나 사보려고 했는데
나는 여기 로고나 디자인이 그렇게 예쁘지 않은데
가격도 예쁘지 않아서 그냥 나왔어요.
그렇게 나와보니 너무 덥고 목도 마르고,
조금만 이동하니 투키스 코코넛 아이스크림 매장이 보였어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등 아시아인으로
매장 안에 자리가 꽉 찼더군요.
자리 하나를 잡고선 아이스크림 하나를 시켰는데,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투키스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금만 걸어 나오면
우붓왕궁이 있습니다.
관광객들한테 공개된 곳은 제한적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작아요.
입장료를 받지 않으니 지나가다
한번 들러봄 직해요.
점심으로는 바비굴링를 먹으러 갔어요.
현지인한테 인기도 많고, 평도 나쁘지 않아 찾아갔는데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로컬식당은 위생적인 부분에서든
뭔가 썩 내키지는 않아요.
먹는 걸 잘 남기지 않는데, 남기고 나왔네요.
밥 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수영하고 낮잠을 잤어요.
슬슬 저녁 먹을 때가 되어
나가보니 식당들이 웨이팅이 좀 있더라 구요.
사람 없는 멕시코 레스토랑 가서
밥 먹고 다시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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